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보고 읽는데 왜 이래?...스가 총리 연설에 '웅성웅성' / YTN

2021-01-20 4 Dailymotion

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시정 연설에 나선 스가 총리. <br /> <br />약 40분에 걸친 중의원 연설은 무사히 마쳤지만 같은 내용으로 참의원에서 연설할 때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: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한정적 대책을 시행하겠습니다. (웅성대는 소리) 철저한 대책을 시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실수는 한 번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즉석 연설도 아니고 이미 완성된 원고를 읽는 수준인데 말실수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총리 : 생산과 육아의 부담이…아… 출산과 육아의 부담이] <br /> <br />긴급사태 확대 발령을 발표할 당시에는 지명을 잘못 읽는 바람에 지역이 바뀐 것이냐며 취재진 사이에 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에 질문 내용을 알려주고 진행하는 기자회견에서도 문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된 문서에 의존해 답변을 읽을 뿐 자신의 말로 설명하는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총리 관저에서는 기자회견을 오래 끌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[총리 관저 기자회견 사회자 (지난 13일) : 죄송합니다만 다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…지금 손든 분들은 각각 1문항씩 이메일로 질문 보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40% 가까운 응답자가 총리의 리더십이 없고,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내각이 위기를 맞은 원인 중 상당 부분이 총리 본인의 자질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는 얘깁니다. <br /> <br />[에다노 유키오 / 입헌민주당 대표 : (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) 많은 나라의 리더들은 선두에 서서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습니다. 총리에게 이런 리더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는 것이 대단히 유감입니다.] <br /> <br />세습과 파벌 없이 권력의 정점에 올라 높은 지지율을 구가했던 스가 총리는 불과 넉 달 만에 냉담해진 여론 앞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이경아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201110394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